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를 대제(Fate 시리즈) (문단 편집) ==== 엔딩 3(트루 엔딩) 루트 ==== 본편에서 카를 대제와 샤를마뉴의 모든 진실이 드러난다. 생전 카를 대제는 왕자였을 적 [[아스톨포(Fate 시리즈)|아스톨포]](의 원본이 되는 기사)와 함께 [[거신 알테라|세파르]]의 유적으로 가서 모노리스를 발견했다. 샤를은 모노리스에 닿는 순간 꿈과 지식을 얻었고,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주려고 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인지 샤를은 기사가 아닌 대제로 변모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초원에 있던 자기처럼 외로워 보이는 [[알테라|소녀]]를 보았는데, 그때부터 그 소녀를 구하고 싶다고 마음 먹는다.[* 아스톨포도 알테라를 보기는 했지만 환상으로 치부했다고 한다.] 현재의 카를 대제는 생전의 카롤루스 대제가 다시 소환된 것이나 다름없으며, 샤를마뉴는 왕자였을 적 카를의 꿈 같은 것으로 어디까지고 정정당당하고, 신을 위해,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기사가 되고 싶었던, 그런 그의 바람이 여러 시인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면서 생긴 전승 속의 인물이다.[* 외모는 젊은 시절의 모습인데 노년기와 외모 차이가 너무 심한 이유는 모노리스 때문에 천천히 변질되어 현재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달세계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외모가 완전히 갈아엎어지는 인물이 많다. 젊은 시절에는 이상의 기사이자 모험가로서 꿈과 희망이 넘친 소년이었다는 걸 생각할 때 그의 젊은 나날의 꿈이 구현된 샤를마뉴가 그 시절의 모습을 가지게 된 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루트에서도 알테라는 본의 아니게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남동생 같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막대한 무리가 감에도 카를의 편을 들었다. 결전이 다가오는 날 카를 대제는 모노리스의 힘을 완전히 흡수했고, 제4 보구를 발동해서 SE.RA.PH를 전부 다 동화시키려 하지만 샤를마뉴 및 알테라와 하쿠노의 서번트들의 방해를 받는다. 카를 대제는 맨 처음 샤를마뉴와 분리된 채 소환됐을 때 굳이 흡수하지 않고 그대로 도망가라고 내버려뒀는데, 왜 이제 와서 방해하냐고 외친다.[* 샤를마뉴는 그의 꿈이기 때문에 꿈을 꾸는 장본인이 눈앞에 있으면 영기가 깎여나간다. 꿈을 꾸는 자가 꿈에서 깨어나면 꿈이 잊혀지는 것과 비슷한 것.] 카를 대제는 자신은 위대한 대업을 이룬 존재이며, 샤를마뉴는 그저 환상 속의 존재인데, 그 중 자신이 더 세상에 필요하지 않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 세상은 올바르지 않을 것들 뿐으로 가득하니 바로잡아야 한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자신의 후예라고 볼 수 있는 엑스트라 시리즈의 서구재벌이 인류를 오히려 더더욱 궁지로 몰아간 것을 지적하고, 그렇기 때문에 절대적인 구제인 오라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샤를마뉴가 여전히 자신을 부정하자 역시 꿈 이야기는 자신의 영기에 불필요하다면서 분노한다. 샤를마뉴가 그의 꿈을 부정할 수 없지만 [[에미야 시로|모두의 고생을 부정하는 방식은 옳지 않다고 일갈한다]]. 그리고 자신들의 진정한 꿈이었던 알테라의 구원을 통해 자신들의 구원을 바란다는 것을 밝히자 왕으로서, 시스템으로서 그럴 수는 없다고 답한다. 이를 두고 샤를마뉴가 환상의 성기사도, 허구의 구세주도 필요 없다면서 다시 한 번 카를 대제를 부정하고 그를 '''샤를마뉴'''라고 칭한다. 이에 화답하듯 카를 대제도 그의 꿈의 결정체인 샤를마뉴를 '''카를'''이라 부르며 결전에 나선다.[* 원래라면 카를이 진체고, 샤를은 어디까지나 구전되어온 전설 속의 면모일 뿐, 실존했던 인물은 아니다. 그런데 정작 문 셀에서 카를은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했던 허구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그에 맞서 허구의 존재였던 샤를이 도리어 더욱 현실적인 이유로 카를과 맞서 싸웠다. 말이 진짜고 가짜지, 실상은 둘 다 결국 다를 게 없는 카롤루스 대제였던 셈이다.] >'''환상의 성기사도, 허구의 구세주도 필요 없어. 모두 끝내자, "[ruby(카를, ruby=샤를마뉴)]"!''' >---- >샤를마뉴 >...아니, 구제야말로 필요한 것이다. '''"[ruby(샤를마뉴, ruby=카를)]"!''' >---- >카를 대제 이번에도 카롤루스 파트리치오 아욱토리타스에 탔는데, 멈출 뻔 하자 몸을 반절 내면서까지 무리하게 기동시킨다. 그리고 보구는 완전히 파괴됐는데도 계속 싸우며 죽기 싫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영령의 좌에 다시 돌아가 샤를마뉴와 다시 합쳐져서 원래의 자신을 잃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기가 환상에 씌여 다른 존재가 되고 자신이 곡해당하는 건 끔찍한 일이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알테라마저 구원하지 못했다고 울분을 터뜨리자 샤를마뉴는 자신들이 아닌 다른 [[키시나미 하쿠노|누군가]]가 [[Fate/EXTELLA|구했다고]] 말한다. 카를 대제는 샤를에게 자신의 꿈이라면 알테라도 구하고 살고 싶지 않냐고 의문을 표하자 샤를은 지금 현 상태가 카를에게는 구원일지는 몰라도 자신에게는 아니라고 한다. 실체가 있는 카를과는 달리 지금까지 겪었던 모든 모험, 경험들이 그저 허구라는 것이 두려웠지만 하쿠노를 만나고, 겨우 만난 누나를 만남으로서 역시 멋지게 살아가고 싶다는 것을 밝힌다. ||[[파일:엔딩3_자비오.png|width=100%]]|| [[파일:엔딩3_자비코.png|width=100%]] || 카를 대제는 결국 단념하는데, 샤를에게 정말로 만족하냐고 묻고 샤를이 제법 괜찮은 꿈을 꾸지 않았냐고 하자, 적어도 알테라는 구원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동의한다. 소멸하기 직전 하쿠노에게 알테라를 부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